이번 대회는 인천 각 지역 의용소방대 18개팀이 참가해 주어진 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분야와 생활안전 부문에 대한 경연이 3시간 가량 진행됐다.
교안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친 최종심사결과 생활안전분야 최우수상은 부평소방서 의소대 유영관씨, 심폐소생술 분야는 계양소방서 여성의소대 서경자씨가 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사진[1]
최우수 수상자 서경자씨는 “우리나라 심 정지 환자 소생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면서“교육강사로써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시민안전 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의용소방대원 전문화를 추진한 인천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분야에서 교육강사를 지난달 말까지 약 300명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지역주민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안전교육과 상담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강의기법의 개발과 공유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안전분야 교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