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수면어업인수나 어가 수는 농림어업 총조사를 통해 5년마다 조사해 왔지만, 내수면어가 소득은 별도로 조사하지 않았다. 매년 실시하는 어가경제조사도 해면을 중심으로 조사해 소득 등 내수면 어가에 대한 통계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내수면어업 관련 기초자료가 부족하다 보니, 지금까지 내수면어업인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해수부는 향후 한 달간 내수면어업인 수(종사자 포함), 사업 운영형태(전업, 겸업), 소득현황 및 유통경로 등 내수면어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지역별, 어업 종류별 표본어가를 선정해 현장 방문조사로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제4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이나 향후 내수면어업 지원정책을 마련할 때 반영된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할 계획”이라며 ”내수면어업 지원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