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HMC투자증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HMC투자증권은 주식시장의 단기 흐름보다는 기업의 장기 가치에 주목해 투자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채권혼합펀드'를 추천한다.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낮아진 지금, 투자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불과 30년 전만 해도 평균 수명이 60세였지만, 현재는 80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고민만 많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가치주·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과거의 펀드는 기대 수익률이 높은 몇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지금은 본래의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찾아 사두고, 제값으로 올랐을 때 파는 가치주 투자나 꾸준히 많은 배당금을 주는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주 투자가 유리하다.
특히 최근 배당주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기업들이 앞으로 배당을 늘리면 관련 주식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자연히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배당 수익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초 저금리로 사람들이 0.1% 수익률에도 민감해지면서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을 깔고 가는 고배당주의 매력이 커졌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 수익이 발생되면 그 자금이 다시 재투자가 되면서 복리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데 장기 투자 시 이 복리효과가 극대화된다.
상품을 고를 때는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성과가 유지되는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상품 중에서는 한국밸류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펀드채권혼합'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펀드명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의 단기 트렌드를 쫓아 투자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기업가치에 주목하는 펀드다. 시장 상황에 따른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투자한 기업의 미래가치에 주목하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의 뚜렷한 운용철학이 잘 나타나고 있는 펀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