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로미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 연극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창작플랫폼-희곡작가’의 최종 선정자가 공개됐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지난 6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 2016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 모집에 송경화(33세), 김아로미(30세)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창작플랫폼-희곡작가’ 참여자 모집에는 총 36명의 젊은 작가들이 지원해 1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자들은 멘토링 프로그램 이외에도 창작지원금과 연말 서울시극단 단원이 참여하는 독회공연 무대를 제공받는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완성도에 따라 추후 서울시극단 공연으로 추진이 검토될 예정이다.
2015년에는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의 작가로 김경민, 이보람 작가가 선정돼 멘토인 고연옥 작가의 지도 아래 ‘네가 있던 풍경(이보람)’, ‘너와 피아노(김경민)’를 집필했다.
김광보 단장은 “‘창작플랫폼-희곡작가’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시도하는 젊은 작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송경화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