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송경화·김아로미,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에 최종 선정

2016-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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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보 서울시극단 예술감독과 고연옥 작가의 멘토링 아래 창작 희곡 각 1편 집필 예정

김아로미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 연극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창작플랫폼-희곡작가’의 최종 선정자가 공개됐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지난 6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 2016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 모집에 송경화(33세), 김아로미(30세)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창작플랫폼-희곡작가’ 참여자 모집에는 총 36명의 젊은 작가들이 지원해 1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경화, 김아로미 작가는 지난 21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주 1~2회 김광보 서울시극단 예술감독과 고연옥 작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상연을 우선 전제한 창작 희곡 각 1편을 집필·완성한다.

선정자들은 멘토링 프로그램 이외에도 창작지원금과 연말 서울시극단 단원이 참여하는 독회공연 무대를 제공받는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완성도에 따라 추후 서울시극단 공연으로 추진이 검토될 예정이다.

2015년에는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의 작가로 김경민, 이보람 작가가 선정돼 멘토인 고연옥 작가의 지도 아래 ‘네가 있던 풍경(이보람)’, ‘너와 피아노(김경민)’를 집필했다.

김광보 단장은 “‘창작플랫폼-희곡작가’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시도하는 젊은 작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송경화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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