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야외 활동 열피부노화 피부노화 가속해, 대비책 알고 실천해야

2016-07-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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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카톨리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여름철 자외선의 영향 일광 화상, 안면 홍조, 피부 주름뿐 아니라 피부암 유발 할수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다 등 야외로 즐거운 피서를 떠나는 여름이 왔다.

즐거운 휴가 동안 까맣게 그을린 피부를 보며 즐겁게 놀다 왔다고 말하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지나친 야외활동으로 인해 화상,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 기존의 피부질환이 악화되어 오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여름철 높은 온도는 피부에 치명적

여름철에 피부노화, 안면 홍조, 염증성 질환 및 감염성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이유는 높은 온도 때문이다.

피부의 온도가 41℃ 이상으로 높아지면 콜라겐 섬유, 탄력 섬유 등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기질단백질분해효소)가 생성되며, 이로인해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진피층이 손상된다.

이때, 피부 탄력은 떨어지고 주름은 늘어난다. 혈관의 크기도 늘어나 홍조 현상이 심해지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노화를 가속한다.

◆열노화 대비책

여름철 외출 후에는 냉타올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이 가장 쉽고 간편하다.

세안 후 시원한 녹차 우린 물로 피부를 헹구거나 화장솜을 이용하여 팩처럼 사용하여 진정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한 상태에서는 열기가 올라올 때 바르거나 뿌림으로써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쿨링 제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 제품이 없다면 차가운 캔음료를 가볍게 대주거나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잠시 눌러주는 것 도 차선책이 될 수 있다.

◆피부노화를 막는 “항산화물질”

자외선과 적외선, 높은 온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는 “항산화물질"을 먹거나 바름으로써 어느 정도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폴리페놀(적포도주, 다크초콜렛, 사과), 안토시아닌(블루베리), 비타민 C, 비타민E, 베타카로틴(토마토)등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이런 예방이나 대처법을 알지 못해서 피부에 손상을 입은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즘은 단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색소질환 치료와 함께 모공 축소와 주름개선 등 입체적인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 레이저 시스템이 도입된 피부과가 많다.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는 “자외선, 열피부노화등으로 손상된 피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레이저 치료를 통해 1회 시술만으로도 색소질환 및 탄력개선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일 년마다 2~3회 정도로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면 피부를 맑고 젊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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