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이색 매장으로 소비자 이목 끈다

2016-07-28 07:07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밀레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아웃도어·스포츠 업계가 각 브랜드의 ‘콘셉트’를 내세운 이색 매장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모든 제품을 한 번에 놓아놓는 일반적인 전시형 매장에서 각자 특색을 내세운 마케팅에 집중하는 중이다. 
밀레는 최근 신세계 강남점에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매장을 열었다. 밀레의 전 제품이 아닌 어반 아웃도어, 트래블웨어, 애슬레저 라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기어 & 리빙 브랜드 제품을 소규모 편집숍의 개념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 역시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인 ‘넘버스(Numbers)’를 비롯해 ‘헌팅(Hunting) 라이프’를 테마로 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는 매장 등을 마련했다.

나이키코리아도 첫 번째 스니커즈 콘셉트 매장인 ‘나이키 스니커즈 홍대(NIKE SNKRS HONGDAE)’를 열었다. 나이키 스니커즈 홍대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나이키만의 스니커즈부터 독특한 스니커즈 액세서리와 레이저 각인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에서 언제까지 천편일률적인 매장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어필할 수는 없다"며 "지속적으로 신선한 유통 방식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동향을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