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물놀이가 진리!

2016-07-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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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남진장흥물축제, 29일 개막

[사진=장흥군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2016우수축제로 선정된 ‘제9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을 시작으로 다양한 육상, 수상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야간 워터 풀파티와 EDM 파티 등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마련된다.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은 이달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장흥교 아래까지 행진한다.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2시, 장흥 탐진강 변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벌어진다.

장흥 대표 문화유산인 ‘장흥 고 줄다리기’의 명맥을 잇는 수중 줄다리기와 물고기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도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뗏목, 수상자전거, 수상 세발자전거, 희망의 줄배, 카누, 워터볼,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체험 거리들이 마련된다. 

육상에 마련된 대형 물놀이장에서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밤을 더욱 즐겁게 해줄 야간 공연무대는 축제 첫날인 29일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밤 모델 패션쇼와 뮤지컬 갈라 쇼, 청소년 강변음악축제, 목포 MBC 장흥물축제 축하쇼, 인디밴드 공연, 호남 CJ방송 등 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밤 9시부터 11시까지 EDM & 풀파티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별이 빛나는 강변의 밤이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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