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끝사랑' 출연 이유? 김희애·지진희 연기 보고파서"

2016-07-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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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한 이유요? 김희애·지진희 선배 때문이죠."

김슬기가 27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슬기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 것은 김희애 지진희 선배 때문"이라며 "두 분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많이 배울 수 있다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끝사랑'은 '미녀공심이' 후속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 분)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김슬기는 고상식의 막내 여동생 고미례를 연기한다. 무명 웹툰작가다. 김슬기는 "다소 엉뚱한 면이 있는 캐릭터라 잘 연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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