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전자책 앱에 영문 읽어주는 기능 제공

2016-07-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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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TTS(Text To Speech) 기능 추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전자책 앱에 국내 최초로 영어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TTS)을 추가했다. [사진=예스24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앱이 이젠 영어 텍스트로 읽어주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자사의 전자책 앱에 국내 최초로 영어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TTS·Text To Speech)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원하는 남녀 화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음정과 속도 조절, 괄호 안 텍스트 읽기 여부 등을 조정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독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스24는 영문 TTS 기능 추가를 기념해 영어 원서 전자책 베스트셀러 100권을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메이즈러너' '미 비포 유' 등 미디어셀러 원서를 비롯해 무라카미 하루키, 알랭 드 보통 등 인기 외국 작가의 원서 총 100권을 오는 8월 14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여준호 eBook팀장은 "지속적으로 전자책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며 "독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동아출판과 함께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과 사상 100권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김시습, 허균, 박지원 등 당대 문인들의 고전과 심훈, 김유정, 이상, 이광수 등의 한국근대 소설을 내년 5월 31일까지 무료로 읽을 수 있으며, 전자책 앱으로 접속해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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