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시민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CCTV 중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 CCTV 628개소는 예외 없이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으며 위급 상황 시 벨을 눌러 시민안전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학교 앞이나 골목길에서 볼 수 있는 ‘방범 CCTV 비상벨’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시각 장애인 음향 신호기 버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위급 상황 대처에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 범죄의 추이가 더 이상 수동적인 신고나 구조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어린이 및 여성, 노인으로 대표되는 범죄취약계층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방범 CCTV 비상벨’ 홍보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