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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제1회 창업선도대학 연합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업지원단(단장 남광우 교수)은 22일부터 무박 2일간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한‘제1회 창업선도대학 연합 해커톤(강원·영남·제주권)’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경쟁하는 대회를 말한다.
최우수상(제주대학교총장상)은 “광센서와 컬러센서를 이용한 치아건강 관리기”를 주제로 한 IoT팀(강원대 박우진·심우권·하종석·이용섭, 경일대 정원정, 제주대 임석환)과 “탁상용 미리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한 MANDNDA팀(경일대 권태현, 동서대 황우진·김용진·정채은·이유리)이 수상하였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상금 50만원, 우수상 3팀은 상금 30만원, 장려상 5팀은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또 수상자는 각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및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수도권, 강원·영남·제주권, 충청·호남권의 3개 권역 본선을 동시에 개최했으며, 강원·영남·제주권에서는 제주대 외 10개 창업선도대학(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경성대, 경일대, 계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영남이공대, 창원대)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각 권역별 대회에서 선정된 상위 3팀은 9월 중 W(Union+University)-해커톤 전국 결선에서 다시 한 번 아이디어를 경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