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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황보라가 '불어라 미풍아'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황보라가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왈가닥 조희라 역을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조희라는 한주완이 맡은 조희동보다 12분 늦게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동생이다. 명랑하고 쾌활하며 철모르고 자란 왈가닥 성격의 소유자다. 조희동이 여동생에게 질려 한때 여자 보기를 돌 같이 했을 정도.
드라마 관계자는 "황보라가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조희라 역에 잘 어울린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에 펼쳐지는 운명적인 러브라인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다음 달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