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는 세계 주요 할랄 인증국(인도네시아 MUI, 말레이시아 JAKIM, 싱가포르 MUIS 등)이 밀집해 있는 만큼 할랄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적으로 국내 수산물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수산박람회는 세계 36개국으로부터 323개 기업이 참가하고, 48개 국가 무역바이어 및 1만5000여명이 방문(2015년 기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질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는 굴, 해삼, 다시마, 고등어추출물, 김 등 10개 업체가 참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해외 구매상들과 비즈니스 매칭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에서 불고 있는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우리 수산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할랄 및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