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 맞손 “해외서 실시간 문서 인쇄 가능”

2016-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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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는 26일 교육기업 대교와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교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한국 본사에서 원격으로 교육 교재를 외국 법인으로 전송해 현지에서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대교는 교육기업의 특성상 콘텐츠 보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그동안 한국 본사에서 교재를 출력한 후 선박 운송으로 해외 법인에 제공해 왔다. 이번 제휴로 대교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원격 출력이 가능해 교재 개발, 인쇄, 배송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원격 출력 시 암호화된 형태로 문서를 전송하는 보안시스템으로 교육 자료를 유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어 해외로 교재를 전달하기 위해 평균 한 달이 걸리던 운송 시간, 물류, 창고, 인력 등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고객의 요청사항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손태원 대교 해외사업총괄본부장(전무)은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은 우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줬다”며, “대교가 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전인교육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전무)은 “콘텐츠가 자산인 교육 업계에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프린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통한 원격 교재 출력 서비스는 대교 영국 법인을 시작으로 올해 8월부터 운영되며, 점차적으로 다른 해외 법인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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