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정성화-하하&스컬, '부코페' 개막식에 뜬다…디제잉부터 레게까지 '화려한 라인업'

2016-07-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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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박명수, 정성화, 하하&스컬이 뜬다.

26일 오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TV 스팟 영상을 통해 축제의 막을 열 개막식 축하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송은이와 김숙 콤비의 내레이션으로 흥을 돋우고 있는 TV 스팟 영상 속엔 ‘이경규쇼’, 이성미, 김효진, 김지선의 ‘사이다 토크쇼’ ‘옹알스’ 등의 공연 라인업과 더불어 축제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개막식 축하공연 라인업까지 베일을 벗어 역대급 라인업의 정점을 찍었다.

먼저 EDM 공장의 공장장이자 일명 ‘G-park’으로 불리는 박명수가 신나는 디제잉으로 축제의 시작을 화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여기에 코미디언 출신의 뮤지컬 배우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성화가 부산의 밤을 촉촉하게 적실 고품격 뮤지컬 음악을 선사하고 하하&스컬이 여름밤에 딱 어울리는 레게음악으로 흥을 배가시킨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총 연출을 맡고 있는 코미디언 송은이는 “축제의 시작인 ‘개막식’이야말로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라며 “축하공연 뿐만 아니라 ‘블루카펫’ 역시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은 물론 현재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예능인분들과 과거에 왕성하게 활동하셨던 분들을 위주로 섭외 중이다”라고 밝혀 블루카펫에 대한 기대까지 더욱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두 배 이상 길어진 행사 기간은 물론 더 화려해진 개막식 라인업과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공연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더 길고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시아 유일이자 최초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26일(금)부터 9월 3일(토)까지 9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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