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네이버TV캐스트에는 '[선공개] 박신혜, 김래원에 직진 고백 "선생님이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홍지홍(김래원)을 찾아간 유혜정(박신혜)은 "과장님 만나 뵙고 오는 길이다. 저에 대해 부탁하셨다고요"라고 말하지만 그는 화제를 바꾸려 했다.
유혜정은 "화제 바꾸지 마세요"라며 "정식으로 대해달라. 선생님 안에 있는 남자와도 정식으로 만나주세요. 제가 왜 제 숙제 혼자 하겠다고 한 줄 아세요? 선생님이 저 때문에 위험해지는 게 싫어서…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제 어두운 부분에 들어오는 거"라고 입을 연다.
이어 "선생님은 저한테 모든 걸 주고 없는 걸 찾아줄 남자라는 걸 안다. 모든 걸 받으면 선생님 없이 살 수 없게 된다. 저한테 모든 걸 주면서 정작 자신 안에는 한 발짝도 못 들어가게 한다. 나도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든 걸 주고 싶다. 그 남자의 인생을 장악하고 싶다. 그런데 선생님은 모든 것을 혼자 한다. 누구도 필요하지 않다. 자기 자신 외에는"이라며 섭섭함을 고백한다.
앞서 유혜정은 자신의 일에는 모든 일을 하는 홍지홍이 본인의 일은 자신에게 털어놓지 않는 모습을 보고 서운함을 느낀다.
한편,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