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W(더블유)' 2회에서는 아버지 오성무(김의성)와의 통화 중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오연주(한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주는 성무가 강철(이종석)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성무에게 전화를 걸어 "겨우 2회 만에 다시 죽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어이없어하겠어요?"라며 만류했다.
그러자 성무는 "그러게 왜 넌 쓸데없는 짓을 해서"라며 화를 냈고, 연주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쓸데없는 짓이라는 게 제가 강철 살려낸 거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어 연주는 "아빠도 알고 계시는 거죠? 아빠도 보신 거죠?"라며 "전 봤어요. 피가 뜨겁고 심장이 뛰는 거. 그 눈빛이 지금도 생생해요. 강철은 분명히 살아있었다고요. 근데 어떻게요? 어떻게 살아있을 수가 있어요?"라고 물었고, 성무는 "그러니까 그놈 목숨을 끊어놔야 한다는 거다. 지금 당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주는 계속해서 강철을 죽이려는 성무에게 "그건 살인이다"라며 만류했고, 그 과정에서 다시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W(더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