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착수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부서간 TF팀을 구성했다.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무더위 쉼터 관리,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 안전관리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폭염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1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또 마을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지역자율방재단원, 공무원 등 731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 체크, 안부전화,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홍보활동 등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특히 군은 기상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특보 문자서비스 제공하고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