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INHA Major League”개최

2016-07-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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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청소년 진로진학설계 지원에 앞장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가 상설 전공체험 프로그램인 “INHA Major League”를 통해 본격적인 고교생 진로설계와 전공탐색 지원에 나섰다.

“INHA Major League”는 인하대의 모든 전공(Major)이 참여해 매주 개최하는 대규모 상설 전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각 전공 교수가 직접 참여해 주제특강과 전공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INHA Major League”는 지난5월 14일 기계계열(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전공체험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는 총 81개 고등학교에서 신청했으며, 계열별 100~150명씩 총 1,940명이 참가자로 선정됐다.

지난 7월 24일(일)은 기초과학계열과 예술체육계열 체험일로 각 계열별 전공 체험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총 333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인하대 60주년기념관과 해당 전공 실습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기초과학계열 전공체험 프로그램에는 조태창 수학과 교수와 박헌진 통계학과 교수, 김경헌 물리학과 교수가 기초과학 각 영역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기초과학계열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학과 물리 등에 관심이 많아 기초과학계열 전공체험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교수님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기초과학 과목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각 전공별 실험·실습실로 이동해 교구를 활용한 도형 원리 실습, 에어트랙을 이용한 충돌 실험 등 각 전공별 체험활동을 통해 해당 전공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체육계열 전공체험 프로그램에는 정현(미술), 주마나몽 (시각정보디자인), 박수정(스포츠과학), 김영빈(연극영화) 예술체육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각 전공에 대한 특강과 실습,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술체육계열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카메라테스트 실습을 하고 있다[1]



예술체육계열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전공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실습을 해 봄으로써 전공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멘토링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도 함께 질문할 수 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했다”고 말했다.

황병복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메이저리그는 전공별 주제 특강과 체험활동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전공탐색과 진로 구체화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 입학처와 WISET인천지역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학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진로진학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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