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본부 점검단이 직접 교통공사에 설치된 사령실 및 시청역, 오류역 등 주요역사를 순회하면서 각 역사별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적정 관리여부 ▲관리카드 작성상태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의 점검이 이뤄진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27개역사, 총 연장 27.2km로 개통되며 기관사가 없는 완전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동차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차량을 제작했으며 열차마다 화재감지기 등 소화설비를 갖추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철 역사는 한 번의 화재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시민 안전하게 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