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정임산물 재배‧마케팅 전략 등 교육

2016-07-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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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재배기술, 유통‧마케팅 전략 등 주산지 위주 교육실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도는 고소득 임산물 생산자 육성과 최신 임산물 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5일 호두‧떫은감 재배과정을 시작으로 도내 임산물 생산자 400명을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산물생산자 편의를 위해 품목별 주생산지인 영동, 충주, 청주에서 실시한다. 각종 산림소득 관련 지원정책 소개는 물론 한국임업진흥원, 민간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임산물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과 사례중심 교육을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강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한 산림 속에서 재배되는 산채류 그리고 유망 수실류인 떫은감, 호두, 밤 등에 대한 재배방법 및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임산물 생산을 위한 정보습득과 FTA 등 급변하는 임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품목별 교육일정은 25일 떫은감‧호두(영동 국악체험촌), 26일 밤(충주 소태문화회관), 27일 산채류(청주 자치연수원) 재배과정을 진행한다. 도내 임산물 생산농가의 재배 기술력 향상과 대내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로 인한「충북경제 4%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북도 전희식 산림녹지과장은 "친환경임산물의 재배기술 및 유통․판매전략 강화로 임업농가의 경쟁력을 증대시킴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유통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 하겠다"면서 "임산물 생산 임가의 소득증대와 경영기술 향상에 보탬이 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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