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인천시가 폐 채석장으로 방치되고 있는 송도 석산의 주・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인천의 정체성 또는 비전을 홍보할 수 있는 사이니지(Signage)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천소재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이다.
공모결과, 총 6개 대학에서 15개 작품(개인7, 단체 8)이 응모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4점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에는 이호준, 서재연, 전지예(인하대)이 공동응모한 ‘Climb Incheon’이, 은상에는 염수연(인천가톨릭대)이 응모한‘인천이라는 별, 석산에서 빛나다’가 선정됐다.
특히, 금상을 받는‘Climb Incheon’은 사이니지를 클라이밍 체험으로 연계시키는 아이디어가 독특하고, 단순하면서도 주·야간에 전달하려는 것을 잘 표현하여, 향후 개발될 도시 브랜드와 연계한 디자인의 확장성과 간결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도시브랜드(B.I.)가 완료되면, 공모결과 선정된 각각의 작품들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송도석산의 안전수준 등을 반영한 사이니지 디자인 설계를 완료하고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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