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월 봅 호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5년6개월 만이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베가스는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내며 우승했다. 상금은 106만2000달러(한화 약 12억원)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면 1타 차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3위에,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민휘(24)는 3언더파 285타를 쳐 공동 3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