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한미축제재단 김난향 부회장과 일행.[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해외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박람회 및 설명회, 해외 판촉전 참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지난해 12월 미국 동부지역 한인행사 관계자와의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올 6월에는 한국무역협회 주관 수출설명회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업체가 수출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김난향 부회장은 향후 미국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홍보 판촉행사 등에 청양군 특별행사를 기획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 군수는 이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난향 부회장은 “지난 6월 1일 모덕사에서 개최된 의병의 날 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던 이석화 군수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청양을 재방문해 특별행사를 제안하게 됐다”며, “청양 농산물은 품질의 우수성 면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FTA 등 세계 무한 경쟁 속에서의 생존 방안으로 우수 농산물 해외 수출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수출증대를 위해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국시장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