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경지 용․배수로 정비 현황 전수조사에 나선다

2016-07-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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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경지정리 지구내 농경지 용·배수로정비 현황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시작된 '용․배수로정비 중장기계획'이 계획기간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와 후속 조치계획 수립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군은 농촌경관의 개선 필요성과 농촌 인구고령화 등 주민숙원사업의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되면서, 용․배수로의 체계적 관리 및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현지 조사 및 주민의견을 반영한 전수조사를 시행하여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군은 18일 '용․배수로 정비현황 전수조사를 위한 사전교육'을 읍·면 산업팀장 및 담당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번 정비현황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을 이장 및 수리계 등에게 당부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미정비로 인하여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구를 우선순위에 두고 정비를 시행하고, 우기철 사전 수시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체계적인 용․배수로 정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하고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영농 편의와 불량 용․배수로의 정비로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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