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2년동안 공약 사업의 96,5%를 목표 달성했다.[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2년 동안 전체 공약사업의 96.5%가 목표를 달성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전반기 시장 공약사업 5대 도시목표, 12대 전략분야, 88대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289개 사업 중 114개 사업(39.4%)은 완료(또는 이행 후 계속추진)하였으며, 165개 사업(57.1%)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 시장의 주요 성과로는 일자리창출 중심의 시정경영체게 확립과 TNT 2030 플랜시행, 부산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설립,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교육, 연구기관 유치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수립과 해양금융종합센터, 해운보증기구설립, 고리 1호기 조기운영 종료 및 원안위 부산전문가 위촉,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 도입, 대중교통 환승요금 무료화, 부산형 기조보장제도 마련 등의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미래전략 클러스터 육성,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김해공항 확장, 해양특별경제구역제도 도입 및 특구지정,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해양플랜트 핵심인프라 구축, 동천복원, 4대 BRT 사업, 만덕~센텀 간 지하고속도로 건설, 부산대표도서관 건립 등의 부산시 핵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방사선 의학·과학기술원 설립, 해양관광진흥실행계획 수립’ 등 10개 사업은 법령제정 불가 또는 예산 미편성 등으로 일부 지연되고 있어, 조기 정상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부득이한 사유로 계획을 변경 추진하고 있는 ‘국립수산식품진흥원 설립, 가덕신공항 건설, 택시감차 추진’ 등의 사업은 공약실천계획 변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부진사업 및 중점관리 사업을 선정, 부진사유를 해소하고 공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추진단 및 현장지원단과 협업을 통해 세부적인 공약 이행실태를 재점검해 나가는 한편, 사업비 미반영건에 대해서는 사업비가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6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공약사업의 목적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수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