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면?

2016-07-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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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올해 20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하며, 장편 201편과 단편 119편의 총 320편으로 구성된 49개국의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예년에 비해 85편이 늘어나 역대 최대 작품 편수를 상영하며,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관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섹션을 간결하게 재구성 했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은 매니아를 위한 '월드 판타스틱 레드'와 코미디·판타지·드라마를 아우르는 '월드 판타스틱 블루'의 두 가지 색깔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한국 영화 신작들을 발굴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을 신설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을 부활시켰다.

또한, 지난 열 아홉번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영화 가운데, 관객 투표를 통해 대표작을 뽑은 '다시 보는 판타스틱 걸작선:시간을 달리는 BIFAN'과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사 '고몽'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고몽:영화의 탄생과 함께 한 120년' 등의 다양한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영화관람은 온라인예매와 현장예매 방법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예매는 영화제 폐막 전 날인 7월 30일 밤 12시까지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해당 영화의 상영 전날 자정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현장 티켓부스에서 예매번호(SNS, 예매확인증, 모바일 예매확인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발권되며, 모바일티켓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상영관에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예매는 일반 영화의 경우, 7월 31일 오후 9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과 CGV부천, CGV부천역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개·폐막식을 포함한 개·폐막작의 티켓 가격은 10,000원이며, 스크린엑스(ScreenX)와 3D를 포함한 일반상영작은 6,000원, 심야상영작은 12,000원이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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