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생인 서 전 행장은 경북 영천 출생으로 계성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2007년 신한생명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12월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이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혈액암 발병으로 행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1월에는 병세가 호전돼 신한은행 고문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서 전 행장은 과거 '신한사태' 이후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돼 분열된 조직을 추스르고 신한은행을 업계 선두권으로 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