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자 선정

2016-07-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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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년간 10개 어린이집 시범 시행, 인건비 및 컨설팅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보육의 특성을 반영한 영아시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가정양립을 위해 영아 안심 보육서비스를 특화한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가정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영아반 교사대 아동 비율을 낮춤으로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열악한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 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신청한 15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맞벌이 가구 재원율 등을 평가하여 1차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및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2016년 8월부터 1년간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인천형 어린이집 운영기준」에 따라 영아반 2개반 이상의 교사대 아동수를 0세반은 1:3에서 1:2 이하로, 1세반은 1:5에서 1:4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

인천시는 영아반 담임교사 1인 인건비 162만원이 매월 지원하며, 인천형으로서의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보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에서는 8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1년간 운영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인천주권 시대에 맞는 인천형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자 선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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