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우주소녀가 꽃거지가 됐다?
21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우주LIKE소녀'에서 우주소녀 멤버들이 한국 민속촌을 찾아 일일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결국 제작진에게 이끌려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섰다. 도착한 곳은 한국 민속촌. 멤버들을 반긴 것은 12개의 복주머니와 12벌의 각기 다른 조선시대 의상이었다. 운명을 결정지을 '복주머니 복불복'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차례로 선택을 마쳤다.
한복을 입는 행운을 얻은 멤버는 엑시, 루다, 성소. 멤버들은 각자 역할에 맞춰 의상을 갈아입고 관아, 서낭당, 정자로 흩어져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섰다. 처음하는 아르바이트에 우왕좌왕하며 주춤하던 멤버들은 선배들을 보고 서서히 역할극에 몰입을 하기 시작했다.
관아 포졸을 맡은 다영은 줄을 선 관광객들에게 곤장치기 체험을 시켜줬다. 구미호 역할을 맡은 선의는 "감(간) 있어요?"라는 어색한 연기로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CF 퀸에서 꽃거지로 변신한 수빈은 땡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구걸을 다녔다. 반면 예쁜 한복을 입고 사탕을 나눠주는 엑시와 루다는 모든 멤버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우주LIKE소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방송 직후 멜론TV,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