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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중국을 향한 막말을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스포츠동아가 '송영선 "어디 감히, 11억 중국 거지 떼들이 겁도 없이" 폭언'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말은 쏟고 나면 주워 담을 수 없다(ha*****)" "송영선 11억 중국 거지 떼들 발언 논란. 이런 함량 미달 인사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했다는 게 부끄럽다. 향후 중국과 경제적, 외교적 마찰은 어떻게 책임질 거야(an*****)" "천박해도 이렇게 천박할 수가 있을까?(ap*****)" "비굴하게 굴 필요는 없지만 다른 나라에 대해 비하는 말은 피해야 한다(jo*****)" "화가 나시는 건 알겠지만 조심은 했어야(yo******)" 등 댓글을 달았다.
방송 후 논란이 커지자 송영선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국민을 거지 떼로 표현한 것은 아주 부적절하고 신중하지 못한 표현이었다. 이런 부정적인 발언으로 중국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불편함을 유발해 깊이 사과한다"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