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208억에 울트라건설 인수 확정

2016-07-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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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사업 강점 있는 울트라건설 인수로 시너지 효과 기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중견건설사 호반건설이 울트라건설을 손에 넣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24부는 지난 20일 열린 울트라건설 관계인 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을 인가했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지난 3월 울트라건설의 M&A(기업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 이후 인수를 최종 확정지었다. 인수가격은 208억원 수준이다.

최근 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빠르게 성장해온 호반건설은 토목에 두각을 드러내는 울트라건설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토목사업 등에 강점이 있는 울트라건설을 인수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57위인 울트라건설은 2014년 10월 자금난으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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