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21일 오후 경주 현대호텔에서 경북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상장지원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장설명회 공동 개최 및 상장 관련 정보 제공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경북 소재 우량 비상장기업 지원을 통한 상장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경상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량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상장 설명회 공동 개최 및 상장 관련 정보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거래소는 업무협약식 직후 비상장기업 대상 상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코넥스시장 소개 및 상장이점과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TSR, 지엔테크 등 World Class 300 또는 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우량기업 18사가 참석해 상장제도 및 절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상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거래소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경북, 경남, 울산, 충남, 광주, 제주 등 전국 18개 지역별 테크노파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상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