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해외 여행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현지에서 유심칩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통신사 해외 로밍의 경우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현지 유심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은 금액에 따라 제한이 있거나, 일정 사용량을 넘기면 속도가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포켓와이파이'다.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는 전세계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이동통신사의 3G 혹은 4G 신호를 현지 통신망을 이용해 와이파이 신호로 변경해주는 데이터로밍 서비스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등 휴대용 기기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1대의 기기를 임대하면 5명에서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와이드모바일 관계자는 “포켓와이파이의 경우 현지 LTE 통신망을 완벽히 지원하는 장비를 제공해 속도나 사용 커버리지에서 확실한 효율을 보인다”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하루에 1GB 이상 사용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을 즐겨쓰는 미국, 일본, 중국 여행객이라면 포켓와이파이가 가성비 측면에서 권할만 하다”고 말했다.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와이드모바일은 현재 예약고객 전원에게 해외 여행지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통화 60분 ‘와이드톡’을 제공하고 있다. 예약한 포켓와이파이는 각 공항에서 수령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면 택배를 통해 수령도 가능하다.

[포켓와이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