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전 전장 융합기술센터' 22일 개소

2016-07-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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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제품 기술개발,자동차부품기업 업종 다각화 등 지원

광주 가전기업의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지원할 ‘가전 전장 융합기술센터’가 22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내에 개소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가전기업의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지원할 ‘가전 전장 융합기술센터’가  22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내에 개소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가전 전장 융합기술센터는 제품분석과 기술전략수립을 맡는 플래너(Planner)실, 기술개발과 시제품제작을 지원하는 공동연구실, 개발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화전략실 등 3개실로 구성됐다.

앞으로 대기업의 광주공장 해외 이전으로 납품 물량이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전기업의 자체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자동차부품기업으로의 업종다각화 등 기업 상황에 맞춰 지원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지역산업 거점사업으로 선정된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가전기업을 대상으로 에어가전산업 관련 세미나를 매월 2차례 열어 에어가전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소개하고 기업 간 정보 교류의 장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가전업체의 자동차부품기업으로의 업종다각화를 위해 작년부터 전자부품연구원을 통해 신사업 발굴을 위한 기술아이템 기획 지원,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티디엘 등 6개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광주지역 가전협력사의 자체 제품 개발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기관의 유·무형 기술개발 노하우 전수와 기업연구소의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가전 전장 융합기술센터를 추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전 전장 융합기술센터의 자체 제품 기술개발과 자동차부품기업으로의 업종 다각화 지원, 에어가전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 가전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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