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프로젝트 그룹 I.B.I가 8월 중순 발매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I.B.I는 일반인의 약자로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1명에 선택되지 않은 멤버 중 팬들에 의해 구성된 가상의 그룹으로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이들의 앨범을 실현시킨 것.
로엔엔터테인먼트 제작 투자팀의 황태연 팀장은 "I.B.I는 어쩌면 진정 국민들이 만들어 준 그룹이다. 많은 팬들의 니즈를 실감했고 그래서 실현에 옮겼다"며 "앞으로 각각 정식 데뷔를 앞둔 멤버들이 조금 더 일찍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여러 가지 상황과 각 소속사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최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싱과 마케팅을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최재우 PL은 "곡을 위한 마케팅이 아닌 멤버 개개인을 알려줄 수 있고 이들의 음악을 한 번 더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디션 프로그램 상위 10위에 들지 못했었던 김나영을 차트 1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만들 수 있었던 건 과정의 누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앨범 또한 많은 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앨범 외에 긱스, 소유 'Officially missing you, too'와 데이브레이크, 써니힐의 '들었다놨다', 2LSON, 에일리 'I'm in love' 등의 프로젝트 앨범을 새로운 기획과 마케팅으로 이례적인 성공을 만들어냈고 지난 연말 음원 차트 1위의 신화를 만들었던 김나영 앨범의 기획과 제작을 주도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