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사항 추진 평가 보고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과 언론인, 실·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 부서로부터 진행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충남도소방복합시설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청양분소 유치, 200억 장학기금 조성 완료, 도시가스 조기공급 확정,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 시행, 행복택시 운영,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공약이행 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체 48개 공약 가운데 54%인 26건이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추진 중이고, 사업시기 미도래 사유로 보류 중인 공약 1건,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변경 추진키로 한 공약 1건을 제외한 20건의 공약 사업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품교육도시 청양’의 5개 분야 사업은 100% 모두 완료해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데 앞장서 왔음이 증명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앞으로 공약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자체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추진하고, 공약 관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우 공약이행 평가단장도 “청양군이 올해 공약이행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공약이행평가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각 부서별로 통보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토록 하는 등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약사항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6년 한국매니패스토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