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전문가, 태국 학부모와 아름다운 나눔

2016-07-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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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박8일 일정, 전액 자비 들여 태국 학부모 컨설팅, 학생 장학금․학용품 전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전문가 해외봉사단 ‘아름다운 나눔’은 치앙마이 및 우따라딧 학교방문 및 장학금, 학용품 전달을 위해 21일 저녁 7박 8일 일정으로 태국으로 출국한다.

 해외봉사단 ‘아름다운 나눔’은 충남도교육청, 14개 교육지원청 및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소속 16명의 학부모지원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태국 학교 방문에는 본청,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의 5명 학부모지원전문가가 전액 자비를 들여 참가한다.

 학부모지원전문가들은 현지 학교 학생 20명에게 대학 등록 장학금 1000바트씩 총 2만 바트(우리나라 돈으로 약 65만 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컨설팅 및 현지 학교 마약퇴치 운동 캠페인도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사는 지구촌 문화를 확산하고 태국 학부모와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갖자는 목적에서다.

  특히,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외에도 현지 가정집을 방문해 전통놀이 전수 및 한국민요 시연을 통해 우리문화 및 한류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태국 현지 방문 학교는 치앙마이 인근 우따라딧에 위치한 초·중학교와 태국동부 나콘랏차시마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이다.

 충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전문가회 김보숙 회장은 “축적된 국내 학부모 컨설팅 역량을 다른 나라 학교 및 학부모 등과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국제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부모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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