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준호, 박성호, 김지민이 웃음을 위해 모든 걸 던졌다.
21일 오전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티저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티저에는 코미디언 김준호, 박성호, 김지민이 출연해 온몸을 던져 웃음을 전하고 있는 것.
이 티저 영상에서 주목할 부분은 비장함 속에 숨어있는 반전 웃음이다. 코미디언들은 각자 분장과 콩트 등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와중에도 시종일관 진지함을 발산하고 있는 것. 이처럼 이들은 대한민국 전체를 웃음으로 물들이기 위해 망가짐도 불사하고 때로는 비장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음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티저 영상은 행사 전체 연출을 맡은 송은이의 의뢰에 유세윤이 직접 기획, 제작을 하고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탄생했다. 때문에 코미디언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드는 축제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영상을 통해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선사할 더 업그레이드 된 예측불허, 상상 그 이상의 웃음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올해 네 번째 행사를 맞아 기존의 4일에서 9일로 행사 기간을 파격적으로 늘려 더 길고 막강해진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경규, 이성미, 김준호, 김영철, 옹알스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26일(금)부터 9월 3일(토)까지 9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