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불타는 청춘’ 구본승·안혜지, X세대 막내들의 설레는 예능 나들이

2016-07-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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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구본승과 안혜지가 설레는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구본승과 안혜지는 1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막내로 출연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90년대 X세대의 대표주자인 구본승은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설레이는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제작진에게 직접 숙소를 찾는 미션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있는 그대로 촬영하는 건 처음”이라며 예능 울렁증을 호소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구본승은 김완선, 강수지, 이연수가 등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특히 김완선은 "예전에 정말 어릴 때 봤는데 동생 같았다. 너무 반갑다"며 기뻐했다.

1988년 '벌써 이밤이 다 지나고'로 데뷔한 원조 아이돌 안혜지 역시 김국진, 정창, 최성국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이에 남자 멤버들은 안혜지를 보고 환호했다. 안혜지는 "오빠야"라고 애교를 선보여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막내 멤버 구본승과 안혜지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동안 막내였던 최성국은 막내로서 해야 될 일에 대해 알려주며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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