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 OKF 회장, 캄보디아 '국가재건 훈장' 수훈

2016-07-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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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수출업체 OKF는 이상신 회장이 지난달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재건 훈장 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재건 훈장은 내전과 경제난으로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가 국가재건 사업에 기여한 외국 정치인이나 기업인에게 주는 훈장이다.

OKF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유통 전문 기업 VHP와 함께 낙후 지역에 식수와 음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또 오래된 사회 간접 시설들을 수리하고 우물을 설치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펼쳐왔다.

OKF는 160여 개국에 750여종의 음료를 생산 수출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알로에 음료 시장 점유율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상신 회장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동남아 등 OKF가 진출한 해외 현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 재고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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