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중공업이 대리급 이하 직원에 대해서도 희망퇴직을 받는다.
19일 현대중공업과 노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근속 15년 이상 사무직 대리와 생산직 기원(대리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퇴직위로금으로 최대 40개월치 임금(정년까지 잔여 근무기간에 따라 차등)이 지급된다.
남직원에게는 정년(60세)까지 근무기간을 고려한 자녀학자금(고교 및 대학), 여직원에게는 자녀학자금 대신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150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이어 근속 20년이 넘는 생산직 기장(과장급) 이상으로 퇴직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희망퇴직으로 올해만 사무직 1500여명, 생산직 500여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현대중공업과 노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근속 15년 이상 사무직 대리와 생산직 기원(대리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퇴직위로금으로 최대 40개월치 임금(정년까지 잔여 근무기간에 따라 차등)이 지급된다.
남직원에게는 정년(60세)까지 근무기간을 고려한 자녀학자금(고교 및 대학), 여직원에게는 자녀학자금 대신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150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