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7/23∼8/28일 주말 및 공휴일에 서해바다열차 운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공항철도(AREX)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종・용유 바다를 찾는 휴가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까지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한다.

공항철도측은 “당초 서해바다열차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에 따른 제한적인 운행여건과 자기부상철도 개통 등으로 인해 올해부터 운행을 중단했으나,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바다로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로부터 운행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피서객이 몰리는 7월 말부터 한 달 동안만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항철도, 7/23∼8/28일 주말 및 공휴일에 서해바다열차 운행[1]

 이번 서해바다열차는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공항역∼용유역을 매일 운행하고 있는 자기부상철도 운행이 종료되는 오후 6시를 전후해 하루 5회 운행된다.

 서해바다열차 하행(서울역→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은 오후 5시 26분, 오후 6시 35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며, 귀가편인 서해바다열차 상행(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서울역)은 오후 6시 8분, 오후 7시 11분, 오후 7시 55분에 각 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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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측은 “서해바다열차가 저녁 무렵에 집중 운행되기 때문에 용유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일몰을 감상하는 등 보다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