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 예산쌀 안정생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덕산면 둔리에 있는 시험 논에서 ‘고품질 예산쌀 안정생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중간평가회는 시범농가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화된 피롤농법을 집중 보급해 고품질 예산쌀 안정 생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관내 전반기 벼 생육상황은 평균기온이 전년대비 0.6℃, 평년대비 10.8℃로 다소 높고 일조시간도 219시간으로 평년보다 26시간이 많아 고품질 쌀 생산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벼 키는 44.3cm로 전년대비 1.7cm 크고 포기당 줄기 수는 25.9개로 많아 전반적으로 생육이 좋은 편으로 이상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중간 물떼기 등의 기술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출수기도 1~2일 빠르고 병해충 피해가 크지 않다면 고품질 쌀 생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도복방지와 미질 향상을 위해 이삭거름 시용 지도 등과 함께 최후 방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롤농법은 축분과 생석회, 미네랄을 혼합가공 후 토양에 살포해 미네랄 성분이 곡식 등 식물체에 흡수돼 병해충에 강하고 비료와 농약이 거의 필요 없는 농법으로 고칼슘, 불포화지방산, 비타민류가 많아 밥맛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