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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모습.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률이 지난달 7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보급된 하이패스 단말기는 총 1442만대로, 이용률은 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보급률과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면서 단말기 오작동이나, 사용 오류 등에 따른 민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톨게이트 20곳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올바른 사용 안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이 올바르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단말기 오작동으로 인한 미납 발생을 감소시키겠다는 목적이다.
특히 단말기의 올바른 부착 위치와 하이패스 카드 이용 방법, 단말기 전원 상태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단말기 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