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무늬토기 문양 만들기'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중 하나인 빗살무늬토기에 문양을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토기 표면에 생선뼈무늬나 손톱무늬, 톱니무늬, 점무늬 등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가 장식되어 있는 것을 선생님과 함께 전시실에서 관련된 유물을 찾아보고, 관찰 후에 직접 토기에 문양을 새겨봄으로서 선사시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어린이 발굴체험교식 고고학 올림픽'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 과정을 체험해 보고, 유물 복원에 참여함으로써 선사시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방법은 각 조를 구성하여 같은 조원끼리는 협동을 하고 조별로는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러 상황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고득점을 한 조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15명씩 전문 강사에 의한 교육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빗살무늬토기 문양 만들기 5천원, 고고학 올림픽 1만원)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19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797)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고고학 및 선사시대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한 걸음 다가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