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동검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국가 5대 암 검진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인 주민이다.
또한 암 종별 대상자는 ▲위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남녀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 검진 나이가 20세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검진대상자는 당해 연도에 암 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 시 국가 암 의료비 지원대상이 될 수 있고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의 암 검진 지정 8개 병원(예산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 오유경내과, 조한성내과, 전일문내과, 김성민의원, 제일산부인과, 임재규내과)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339-80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암 검진 전체 수검률은 19.69%로 전년 18.96% 대비 0.7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환자 발견 시 의료비 지원 및 재가 암환자 관리 등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