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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일어난 추돌사고 원인을 두고 버스운전기사가 거짓진술을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17일 경찰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장면이 찍힌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애초 버스기사가 2차로에서 1차로로 변경하다가 난 사고가 아니라 1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1차로에 서 있던 차량을 차례로 치는 장면이 담겼다"며 버스운전기사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앞에 서 있던 차량 4대에 타고 있던 16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운전기사가 졸음운전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