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가족과 함께’는 인터넷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북부지역 유·아동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치유·예방하기 위해 북부여성비전센터가 마련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잠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관건이라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 숲 속 체험, ▲ 머그컴 만들기 체험, ▲ 가족과의 대화 등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민석일 북부스마트쉼센터장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가족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이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인터넷에 과몰입됐던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통해서 힐링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스마트쉼센터는 자조모임, 집단미술치료, 드라마치료, 부모교육 등 인터넷 중독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 과몰입 자녀를 둔 부모는 북부스마트쉼센터(031-8008-8057~9)에 문의하면 상담, 인터넷중독검사 및 각종 심리검사 등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센터 프로그램은 인터넷과몰입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감수성 훈련을 학습하는 부모교육 감정코칭과 가족의 고민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담 및 격려, 지지를 통해 새로운 대처기술을 학습하고 스스로 가족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하반기 부모자조모임이 8월 25일 진행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