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청주시 샇뢰적기업은 초복을 맞이해 치약계층 어르신들 1000여명에게 백숙을 제공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 사회적기업 협의회(회장 고영재)는 16일 초복을 맞아 사회적기업 종사자, 수곡1·2동 자원봉사자 80여명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명에게 닭다리 백숙을 제공했다.
이 날 사회적기업 나눔 봉사활동은 닭다리 백숙 뿐 만 아니라 청주시 사회적기업 ㈜위니온, 청주재활용 센터, 사람플러스 기업에서 수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을 가지고 있는 10가구를 직접 방문,가전제품 수리 및 장애인 보호장구 수리 봉사도 함께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여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수곡2동 주민 이모씨는 “매년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제공해주고, 텔레비전이 고장난지 몇달이 지났지만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회적기업에서 이렇게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